우리 주변에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죠!
특히 요즘과 같이 모두가 차를 타고 다니는 시대에 교통사고, 공사장의 낙상사고 등 다양한 사고들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사고를 당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크러시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러시 증후군이란?
크러시 증후군, 압궤 증후군, 압박 증후군, 압좌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병은 골격근에 대한 압궤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쇼
크 및 신부전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입니다.
주요 원인:
- 장시간 압박: 지진, 건물 붕괴 사고,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오랜 시간 몸이 압박될 때
- 근육의 과도한 사용: 격렬한 운동이나 근육 작업 후
- 혈액 순환 장애: 혈관 질환, 탈수 등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증상:
- 극심한 통증: 손상된 근육 부위의 통증은 일반적으로 다른 통증보다 훨씬 심합니다.
- 부종: 손상된 부위가 심하게 부어 오릅니다.
- 근육 경직: 손상된 근육이 경직되어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 갈색 소변: 근육 조직이 파괴되어 혈액 내로 방출되면 소변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 쇼크: 혈압 저하, 호흡 곤란, 의식 저하 등의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체가 무거운 물체에 장기간 눌리면서 근육, 혈관, 신경 등에 손상이 생깁니다.
교통사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폭발물 사고, 지진, 광산 사고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어느 부위나 압착에 의해 손상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손상을 받은 부위와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중증도도 달라집니다. 압착 받은 부위에 심한 부종이 생기면 근육 내 압력을 증가시켜 혈액 공급을 차단하고, 신경을 눌러 근육이 괴사합니다. 겉으로는 멍이 드는 정도로 가볍게 보이더라도 내부 장기에 출혈이나 기능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골절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골절로 흉곽이 손상되어 갈비뼈가 부러지면 폐나 심장에 영향을 미쳐 호흡 부전이나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복부가 눌리면 간, 비장이 파열되어 내출혈이 심하게 일어나거나 장이 파열되어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체 여러 부분이 압착 손상을 받으면 손상된 조직에서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신장 기능의 이상을 초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 질환백과 - '압궤 손상]
치료 방법?
압착 시간이 10분 이내라면 빠르게 제거하여 환자의 몸을 압박하는 요소를 제거합니다.
이후 쇼크나 내출혈등이 발생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며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응급처치 이후 장기 손상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다양한 사고시 발생하는 압궤 손상, 일명 크러시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일상 지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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