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했을때 어떻게 해야되나요?

  
급체는 갑자기 위장 기능이 떨어져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음식이 맞지 않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에도 급체라고 느껴질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고는 하는데요,

이렇게 급한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봅시다.

 

급체의 원인은 뭘까요?

---

급체했을때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식중독입니다.

 

식중독은 음식을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다양한데, 대표적인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화기관의 증상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상태와 직결되기 때문에, 복통이 있다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장염입니다.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의 감염으로 인해 장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과 비슷합니다. 장염에 걸리면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주변이 춥거나 급하게 먹은 경우 등에 급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체했을때 대처 방법

---

급체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설사와 구토로 인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탈수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시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소화가 잘 되는 음식 먹기 : 급체가 발생한 초기에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흰죽, 미음, 죽, 바나나 등이 좋은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 휴식 취하기 : 몸이 피로하면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므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몸의 회복을 돕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 금식하기 : 음식을 먹으면 위장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때에는 금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처했음에도 급체했을때 24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고열, 혈변, 혈변, 점액변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급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생에 신경쓰기 : 음식을 조리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도구는 깨끗하게 소독합니다.
익힌 음식 먹기 :  날 음식은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환자와 접촉을 피하기 : 식중독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급체했을때 대처법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