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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사맞는이유 왼쪽 팔에 왜 흉터가 있을까? [일상/지식]

job다한고래 2023. 9. 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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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사는 상상만 해도 무섭죠 ㅠㅠ

 

오늘은 우리가 대부분 왼팔에 가지고 있는 불주사 흉터는 왜 생기며

불주사맞는이유가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주사맞는이유

과거 지금처럼 위생과 의료 수급이 부족한 시절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호환마마 전쟁이 제일 무섭다.

호환마마는 천연두를 의미합니다. 최근 유행했던 코로나(covid-19) 이전에 유행했던 전염병 중 하나로, 천연두에 걸리면 전신에 발진이 일어나고, 호흡기로도 전염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었습니다.

 

무려 300년 전에는 걸리면 죽을 수도 있는 매우 심각한 질병이었으나 최근에 이르러서는 천연두에 걸린 사람을 볼 수 없습니다.

과거 소의 천연두인 우두를 사람에게 접종하여 백신으로서 사용하였는데, 이 때 주사 바늘을 소독하기 위해 불을 이용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불주사라고 불리우는 이유이자 불주사맞는이유입니다.

 

불주사는 천연두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었던 것입니다.


불주사의 원리가 뭘까?

우리나라에서 백신의 역사는 굉장히 깊습니다.

과거 소의 천연두인 우두를 어린이들에게 접종한 역사를 시작으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홍역, 결핵, 간염 등의 질병이 유행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백신 예방접종을 권장해왔습니다.

 

특히, 불주사의 정식명칭인 BCG 예방접종은 태어난지 1개월이 되지 않은 시점에 접종을 권장하였고, 아이들에게 질병이 발생하기 이전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를 갖추고자 국가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불주사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 아메리카 등 많은 국가에서 시행하였으며, 그 중심에는 결핵을 예방하는 목적이 가장 컸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현재 결핵은 보기 힘든 질병이 되었으며, 최근에 이르러서는 결핵에 걸리면 굉장히 드물고 못사는 것처럼 취급되기도 합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ㅠㅠ)

 

 

19년도에는 covid-19로 인해 펜데믹을 겪었고, 이후 온 국가가 백신 접종에 힘쓴 덕에 잠시 소강 중인 바이러스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맞은 백신처럼 불주사도 영유아들에게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하나의 백신이었던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불주사맞는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매일 여러분 왼쪽 팔에 있던 흉터의 이유를 알게 되셨나요? ㅎㅎ

지금은 백신의 기술또한 발달하여 각 나이대별로 흉터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불주사 모양은 어떤가요?

 

저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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